D+242 육아는 잠과의 싸움이었다.

D+242 육아는 수면과의 싸움이었다.어젯밤에 10번 정도 일어난 것 같아.그러다가 새벽 1시쯤 일어나서 잠도 안 자고 투덜거리다가 3시 넘어서 잠들어버린 밤솔.8개월간 원더윅스가 시작된 이후 매일이 이렇다.어제 새벽에는 제발 엄마 재워달라고 화내고 달래서 웃고 와, 정신이 없었어.너도 자고 싶지 않은가, 자고 싶겠지-

# 낮잠 요즘 밤솔이 아침은 7시 전후부터 시작. 오늘 새벽에 한두 시간밖에 못 자서 남편이 오전에 수유하고 놀아주고 첫 낮잠 자기 전까지 쉬고 밤 새고 우리 모두 다시 잤다.밤솔이는 이제 낮잠을 두 번만 자는데 오늘은 1시 반에 일어나서 잠도 안 자고 버티다가 7시 반이 돼서야 빨개진 눈으로 밤잠을 자기 시작했다.(하지만 이래도 깨어날 줄 안다)

# 어제부터 뿌뿌뚜레를 시작한 밤솔.밤솔은 던지기 시작하면 반드시 이빨이 나온다는 신호.윗니 4개, 아랫니 2개, 아랫니 2개가 나올 차례.뿌뿌뿌 낮에 열심히 밤잠을 자기 시작해서 두 번이나 오열했다.안아서도 안 되는 오열. 우리 아기 이빨 나오기 힘드네.빨리 나와, 치아야. # 빨리 회복하고 싶은 엄마가 아직 몸이 회복되지 않아서 혼자 놀게 해놓고 엄마는 잘 자라고 있는 요즘.밤솔이한테 예전처럼 해주지 못해서 미안해.점점 나아지고 있으니까 금방 괜찮아지겠지, 아픈 목도, 줄줄 흐르는 코도, 조금 무리해도 늘어지는 몸도 빨리 예전처럼 회복됐으면 좋겠다./사라보약이라도 먹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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