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곧바로 받아 읽어 준 친구들이 속속 소감을 보내고 있습니다.읽을 때마다 영화나 드라마 같다,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고 보라고 해서 술술 잘 읽힌다 하루 만에 계속 읽다, 폭소했다(!)라는 피드백을 기쁘게 받고 있습니다.이 책에는 가족이 없는 친구가 주로 등장하는(아이와 가족 얘기가 없어서 좋다는 감상도 있음)어느 정도의 각색이 있고, 나를 아는 사람들은 어디까지 허구이고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궁금했습니다.감상에 대한 답을 하고 싶고, 나도 책을 낸다고 끝이 아니라 나는 내며 이 책을 하면서도 있으며, 책에 의해서 생기는 다양한 단상과 늘어나는 이야기를 정리할 시간이 필요합니다곧 새 원고에 모드 전환을 할 수 없습니다.책이 얼마나 팔리든 관계 없이 책을 쓴다는 것은 결국 누군가와 함께 이야기를 하면서 이어지기 때문이지만, 북 토크와 리뷰를 기다리기만 하면 좀 답답하기도 했습니다.그렇다고 내 책의 이야기를 계속 혼자 블로그에 떠들지도 않습니다.경험상, 점점 재생 수는 떨어지고… 그렇긴(하하)독자와 이야기를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나누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끌어낼 수 있을까요?이번에는 방식을 바꾸어 보기로 했습니다.
8월 1개월 동안 약 5~6편의<번외 편>글을 통해서 책에서 파생된 이야기를 하고 독자의 이야기도 듣는 시간을 갖는다고 생각합니다.특히 이 책을 통해서 제가 하고 본 “작문 실험”이 무엇인지, 이번 연재에서 본격적으로 쓰려고 합니다.연재의 이름은 ” 씁쓸한 열정”
<이상하고 쓸모없고 행복한 열정>,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 책은 나의 비밀을 꽤 적어 놨어요.친구들과 공유한 경험도 있지만 어떤 것은 살면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으나 이번 글로 쓴 것도 있었습니다.나는 실은 비밀이 좀 많습니다.대단한 사건이라 비밀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빼놓고 말하지 않는 것을 비밀이라고 한다면 글을 쓰고 말하는 때 꾸준히 그렇게 뭔가를 일부러 노출시키지 않아요.그리고 하나씩 밝힙니다.그래서 같은 시기에서도 전혀 다른 이야기가 나와서 문장이 끝없이 나옵니다.당연합니다. 한번에 한가지만 말하니까.이는 글쓰기에 관한 것도 있습니다.문장에서 엄청 많은 말을 하고 있는데 글이란 일차적으로 편집으로 편집은 일부만 잘라내는 것으로 그 오려낸 것을 세부에 쓰고 가면 같은 사건에서도 어디를 잘라내는지에 의해서 그 사건의 무엇인지는 결국 비밀로 남는 뭔가만 내놓도록 되어 버립니다.누 링 서재 출판사에서 제 책을 소개하면서”기억의 파편”라고 했지만 이 조각이라는 말이 맞다고 생각했다.서사로 이어지는 기억이 아니라 하나씩 조각으로 떠오르는 기억…그 조각을 연결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 가는 작문실은 이건 감수성의 영역이 아니라 한 전략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그것은 무엇인가요?또 자신의 과거나 고생한 경험, 시련을 쓰면서 어떻게 하면 자신을 피해자와 연민의 대상으로 비치지 않고 그때의 심정을 전할 수 있을까요?너무도 생생하지만, 읽는 사람이 그 생생한 모습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의 한 장면을 보게 몰두시킬 수 있을까요?이번 연재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쓰려고 합니다.
이 책에는 제 비밀을 꽤 적어놨어요. 친구들과 공유한 경험도 있지만 어떤 것은 살면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글로 쓴 적도 있었어요. 저는 사실 비밀이 좀 많아요. 대단한 사건이기 때문에 비밀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누설해서 말하지 않는 것을 비밀이라고 한다면 글을 쓰거나 말할 때 꾸준히 그렇게 뭔가를 일부러 노출시키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씩 밝힐게요. 그래서 같은 시기에도 전혀 다른 이야기가 나오고 글이 끝없이 나옵니다. 당연하죠 한번에 하나만 얘기하니까. 이것은 쓰기에 관한 것이기도 합니다. 글에서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데, 글이라는 것은 일차적으로 편집이고 편집은 일부만 잘라내는 것이고, 그 오려낸 것을 디테일하게 쓰다 보면 같은 사건이라도 어디를 잘라내느냐에 따라서 그 사건의 무엇인가는 결국 비밀로 남고 무엇인가만 밝혀지게 됩니다.누린 서재 출판사에서 제 책을 소개하면서 ‘기억의 조각’이라고 했는데, 이 조각이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았어요. 서사로 이어지는 기억이 아니라 하나씩 조각으로 떠오르는 기억. 그 조각을 이어가며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글쓰기. 사실 이건 감수성의 영역이 아니라 어떤 전략의 영역인 것 같아요. 그게 뭘까요? 또 자신의 과거나 힘들었던 경험, 시련을 쓰면서 어떻게 하면 자신을 피해자나 연민의 대상으로 그리지 않고 그때의 심정을 전달할 수 있을까요? 너무 생생한데 읽는 사람이 그 생생한 모습을 기대하는 게 아니라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몰입시킬 수 있을까요? 이번 연재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 신기하고 도움이 되지 않고 행복한 열정>의 번외 편,< 쌉쌀한 열정>5~6편의 글에 포함시키는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이 연재의 목적은 도움이 될 얘기여서 이번 책은 전처럼 들어 작문에 대해서 많이 말하려고 합니다.1)책에 실린 일화의 비하인드 스토리의 일부-어디까지가 픽션으로 사실인가.그 인물과의 관계는 나중에 어떻게 되었을까.(마음에 되는 캐릭터 몇개만.)2)작문 형식 실험에 대해서-이번 책은 그동안 썼던 문장과 형식은 전혀 다릅니다.내가 왜 이렇게 썼는지, 그리고 쓰면서 무엇을 감안한 듯 앞으로 어떻게 쓰려고 하는지 등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3)책을 전하고 싶었던 주제-이 책은 도움이 되어야 하므로 본문에서는 당당하게”나는 이렇게 깨달았다!”과 나오는 부분이 매우 적습니다.다만 독자가 느끼는 대로 흘러가도록 만든 부분이 많습니다.그러나 내가 정말로 말하고 싶었던 것은 있었습니다.그것을 당당히 공개하면 재미 없기 때문에이곳만이 쓰려고 합니다.4)나의 이야기를 재구성할 때 어떻게 써야 하나-우리는 모두 자기 얘기를 하고 싶은 본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내 말에 거기까지 큰 관심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단순한 시간 순서의 나열은 곧 하품이 납니다.어떻게 하면 지루하지 않게 글로 전할 수 있을까요?5)참고한 책과 내가 함께 쓰고 싶은 문장가들-제가 좋아하는 문체, 문장, 주제 의식을 가진 작가들이 있습니다.이런 레퍼런스 책과 작가들은 2.3.4번의 주제에 적절하게 섞어 써서 봅시다.6)독자의 질문에 대한 답&북 토크 리뷰&패들을 통한 독자들의 수다&줌 토크-독자의 질문 속에 함께 나눌 말을 글로 쓰고 감상은 패들로 나누어 8월 중에 줌 톡을 1번 하면 생각합니다.
8월에 “만 “연재합니다.오로지 독자에게만 보냅니다.안타깝게도, 책의 독자 없는 분은 구독할 수 없습니다.유료 서비스 확 풀 수 있지만,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독자와의 진정한 이야기니까요!(그리고 스포일러가 많아서 공개할 수 없는 이가 나에게 무엇을 가져올지는 저도 모릅니다.그저 외치고 보겠습니다.책을 읽고 리뷰를 써서 신청하세요.질문도 따지지 않고 글을 보냅니다.선정은 아닙니다.다만 어떻게 읽는지 알아야 내가 연재 글에 반영하고 쓸 수 있어 최소한의 분량 기준은 취했습니다.1)책을 읽는다.2)블로그/운동 다/인터넷 서점 중 1곳 이상 4-500글자 이상의 검토와 일행 평가를 올린다.-선정이 아니어서 최소한의 글의 분량 기준은 취했습니다.(발췌를 제외)3)링크와 함께 신청한다.종료.(무료!)신청서 작성 https://forms.gle/ck8JtfUJC3qyEfcN6
씁쓰레한 열정_메일 구독 신청< 신기하고 도움이 되지 않고 행복한 열정>의 번외 편입니다.독자 분들과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이런 연재를 기획했습니다.독자의 동심과 판타지를 파괴하지 않는 선에서 비하인드 스토리의 일부, 자신의 말을 글로 쓸 때 독자의 몰입과 공감을 끌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나눕니다.8월 동안 일정 간격 없이 글을 보냅니다.연재 순서 또는 주제 0) 씁쓸한 열정 활용법 1. 작문 형식 실험(비하인드:윤에 대해서)2. 나는 누구나 좋다.(비하인드:케이에 대해서)3. 공감 능력 없는 사람이 쓰는 공감할 수 있는 문···forms.gle
** 아, 출판사에서 샘플북을 제작했어요. 신청하신 분은 누구에게나 보내주신다고 하니 책을 구입하기 전에 궁금한 분을 받아보세요. 프로필 링크에 신청 링크가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calmdown_library/
누 링 서재 출판사(@calmdown_library)·Instagram사진 및 동영상 팔로어 794명, 팔로잉 183명, 게시물 123개-누 링 서재 출판사(@calmdown_library)님의 Instagram사진 및 동영상을 보면 www.instagr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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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고 쓸모없고 행복한 열정 나 자신 나리출판 늦은 책 재발매 2023.07.01.#이상하고 쓸모없고 행복한열정 #에세이쓰기 #내이야기쓰기 #자기소개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