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로트맨의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과거 타투 학교폭력 전과 논란으로 하차했던 가수 황영웅 팬카페에서 최근 강남 옥외광고를 게재한 연예기자 출신 이진호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황영웅 논란 후 폭풍 실화탐사대 욕먹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황영웅의 옥외광고는 ‘트롯스타’에서 팬들이 투표를 받고 지하철과 광고 옥외광고를 진행해주는 이벤트에서 1위를 하여 성사되었다고 합니다. 원래는 서교동 지하철역사 내 광고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서울교통공사가 황영웅의 광고 게재를 거절했다고 합니다.
광고를 추진한 업체 측 공지를 보면서 서울교통공사의 광고 송출 정책에 따라 황영웅 시안으로는 역사 내 광고 송출이 불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서울교통공사로부터 광고를 거절하는 경우는 처음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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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는 “그도 그럴 것이 황영웅은 논란 후 자숙한 지 한 달도 안 됐다”며 여러 논란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광고를 게재해준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진호는 26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 예고 영상을 언급하며 이번 주 30일 황영웅을 주제로 한 방이 나온다고 예고했습니다.
이어 “지금 실화탐사대 온라인 게시판을 보면 난리가 난다”며 “황영웅 팬들이 제작진뿐 아니라 MC들에 대해서도 인신공격을 남겼고 방송통신위원회에는 민원을 넣어 MBC 본사에 항의전화를 거는 등 집단 항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실화탐사대 방송은 지상파이기 때문에 자신보다 황영웅 사안에 대해 자세히 취재해 확인했을 것이라며 방송을 보면 내가 얼마나 정제된 내용만 전달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해 앞으로 방영될 내용의 수위가 상당히 강함을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황영웅 팬들이 현재진행형도 아닌 과거의 잘못으로 젊음이 발목을 잡고 있냐고 항의한다”며 “그러나 다른 학교폭력 연예인들도 하차하거나 자숙에 들어갔지만 피해자의 고통은 현재진행형”이라고 말했다.
“황영웅 팬이라면 30일 방송되는 실화탐사대를 봐야 하고, 내용을 먼저 보고 비판할 것이 있으면 그때 비판해도 되는 저도 방송을 보고 검증 및 리뷰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진호는 지난 21일 “황영웅 팬미팅 누가 설계했나?’근황 소름 돋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황영웅이 하차한 뒤 가장 먼저 전해진 근황이 팬미팅 소식이었다며 팬미팅을 기획한 주체가 바로 팬카페 회장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황영웅의 팬카페 ‘파라’다 이수 회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중하게 전국투어 팬미팅을 기획하고 있다”며 수익금은 모두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하고 사회 환원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황영웅의 팬카페 ‘파라’다 이수 회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중하게 전국투어 팬미팅을 기획하고 있다”며 수익금은 모두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하고 사회 환원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