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조털 먼지털이 사냥하는 봉숙이

오늘 뽑힌 깃털 쓰레기통에 넣었는데 그걸 본 것 같아.쓰레기통 밑에 잠시 엎드려 있었다.

우리 집 반려견 닥스훈트 봉스퀴닥스훈트라는 이름에는 ‘오소리 사냥’의 의미가 있다.산책 중 새가 보이면 조심스럽게 다가가 빠르게 달린다.(물론 아니다 하면 직진 산책하는 돌토리 강아지 ㅋㅋ) 이런 봉숙이 사냥 본능?이 보이는 순간이 있어.

타조 털 먼지

먼지털이를 위한 집중력 w청소를 시작하는 순간부터 끈질기게 따라온다.재빠르게 청소한다지만 지금까지 깃털이 10개 가까이 뽑혔다.그리고 오늘도 하나 뽑혔다.

청소를 마치고 봉숙이를 쳐다보니 ‘하아하…’ 오늘 운동 끝났네! : )

타조털 티끌을 넣어두는 곳.잠시 이곳을 떠날수가 없어서..

꺼내달라고 애타게 바라봐 TT

신랑이 봉숙이 사진을 보냈더니 열어달라고 해서 열어줬는데 봉숙아, 뭐해?’

오늘 뽑힌 깃털 쓰레기통에 넣었는데 그걸 본 것 같아.쓰레기통 밑에 잠시 엎드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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