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 다큐 시선 <슬퍼하지 마 젊은 그대> <인생 2막을 시작하는 노년층 일자리 찾기>
||| EBS 다큐 시선 <슬퍼하지 마 젊은 그대> <인생 2막을 시작하는 노년층 일자리 찾기>
최근 편의점, 음식점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노인을 본 적이 있습니까? 오늘은 인생의 첫 장을 마치고 다음 장을 준비하고 있는 황혼부모 세대의 일자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이 장면 주목! EBS 다큐 시선 <슬퍼하지 마 젊은 그대> <인생 2막을 시작하는 노년층 일자리 찾기> 포인트 ① 편의점에서 일하는 임종석 씨
편의점은 젊고 복잡하다. 그래서 어르신들은 동네 슈퍼가 편해요. 임종석 씨도 그랬지만 편의점에서 일하게 될 줄은 몰랐겠죠?
이 자리에는 왠지 젊은 사람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옛날에는 60살이면 뒷짐을 텄지만 지금은 세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요즘 임종석 씨 같은 분들이 전국에 넘쳐나는 것 같네요.
요즘 임종석 씨 같은 분들이 전국에 넘쳐나는 것 같네요.
은퇴 후 아르바이트를 찾는 사람이 7배는 늘었다고 합니다. 찾는 사람은 많지만 찾아주는 곳은 드물어요. 1위가 편의점 그리고 음식점과 마트 정도입니다.
은퇴 후 아르바이트를 찾는 사람이 7배는 늘었다고 합니다. 찾는 사람은 많지만 찾아주는 곳은 드물어요. 1위가 편의점 그리고 음식점과 마트 정도입니다.
실제로 위 편의점 업체만 해도 시니어 교육생이 650여만 명에 달할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따로 보면 좋은 일자리가 적당하지 않다는 얘기 같기도 해요.EBS 다큐 시선 <슬퍼하지 마 젊은 너> <인생 2막을 시작하는 노년층 일자리 찾기> 포인트 ②전단지 배포
실제로 위 편의점 업체만 해도 시니어 교육생이 650여만 명에 달할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따로 보면 좋은 일자리가 적당하지 않다는 얘기 같기도 해요.EBS 다큐 시선 <슬퍼하지 마 젊은 너> <인생 2막을 시작하는 노년층 일자리 찾기> 포인트 ②전단지 배포
오후 2시 신촌역 바쁘고 덥고 습해요. 땡볕 아래 중무장한 작은 노인 쉴 틈 없이 말을 걸지만 사람들의 관심 밖입니다.
72세의 유연자 씨는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두 시간에 이만오천원. 한 장에 오십원 꼴입니다.신고하지 않은 전단지를 돌려 들키면 벌금을 내기도 합니다. 눈치도 봐야 해요.하지만 이것이 벌이기 때문에 쉽게 멈출 수는 없어요.오후 4시, 나머지 전단지를 모두 소진했습니다. 다리도 저리고 목도 마르지만 쉬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그냥 걸음을 재촉할 뿐이에요.그냥 걸음을 재촉할 뿐이에요.20년 전 남편과 사별한 이후로 줄곧 가장이었어요. 전단지로 버는 백만원 남짓한 돈은 한 달 최저생계비입니다.오후 2시 신촌역에서 시작된 아르바이트는 저녁 6시 30분 봉천역에서 서서히 끝나갑니다.긴 하루입니다 그래도 돈 받는 만큼 열심히 했기 때문에 나름 보람도 느낍니다.저녁 7시 더 이상 전단지는 없습니다. 깔끔한 이 맛으로 하는 맛이 나요. 이제 평범한 할머니로 돌아갑니다.저녁 7시 더 이상 전단지는 없습니다. 깔끔한 이 맛으로 하는 맛이 나요. 이제 평범한 할머니로 돌아갑니다.한때 십대들의 가장 손쉬운 용돈벌이였던 전단지 아르바이트는 이제 노년의 길거리 부업이 되었습니다. 가장 많이 일하고 가장 적게 버는 일. 그런 것들은 이 사회에서 모두 노인의 몫이 되어 버렸습니다.돈은 벌어야 하는데 할 일이 없으니 부당해도 참아볼게요.돈은 벌어야 하는데 할 일이 없으니 부당해도 참아볼게요.한국 노인의 경제활동참가율은 OECD 평균의 2배. 그래도 노인 빈곤율은 1위입니다.EBS 다큐 시선 <슬퍼하지마 젊은 그대> <인생 2막을 시작하는 노년층 일자리 찾기> 포인트 ③노인의 경제활동참가율과 반비례하는 노인빈곤율왜 이런 현상이 발해일까요?고령자 대다수가 질 낮은 일자리에서 일해 소득이 낮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서울숲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이색 컨테이너 거리. 여기 조금 특별한 가게가 있어요.이 가게가 눈에 띄는 이유는 맛과 정성뿐만이 아닙니다.눈치채셨나요?일하는 사람 모두가 어르신들입니다.지난해 7월 성동구청과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세운 노인친화기업.이 미래고용주식회사에서 총 112명의 노인이 일이 아닌 삶의 활력소를 짊어졌습니다.지난해 7월 성동구청과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세운 노인친화기업.이 미래고용주식회사에서 총 112명의 노인이 일이 아닌 삶의 활력소를 짊어졌습니다.조금 늦어도 다 안되는건 아니에요. 더 잘하는 것도 많아요. 노인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그럴 것이라는 편견입니다.EBS 다큐 시선 <슬퍼하지마 젊은 그대> <인생 2막을 시작하는 노년층 일자리 찾기> 포인트 ④노후준비 개선 필요노후준비는나혼자하는것이아니라나라와사회가함께해야하는데나혼자해야하는상황이문제입니다. 따라서 고령자의 연령과 건강상태에 따라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공공이 창출해 나가는 정책의 전환이 필요합니다.정년을 마치고도 왠지 씁쓸한 정년퇴직을 한 60세 전효성 씨는 은퇴 후 지금 네 번째 일자리를 찾고 있습니다.지난 32년간 정장을 입고 일하신 아버지의 꿈은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오늘은 오랜만에 설레는 날이에요. 이 나이에는 별로 줄 수 없는 기회, 면접을 보러 왔습니다.은퇴하기 전에는 육체적인 노동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지만 지금은 이것도 놓칠 수 없는 기회입니다.경복궁 야간경비원 37명을 뽑는데 지원자는 52명.아버지의 은퇴는 빠르고 아이들이 갈 곳은 아직 멀어요.경복궁 야간 관람이 시작되던 날 전효성 씨를 직장에서 재회했습니다.경복궁 야간 관람이 시작되던 날 전효성 씨를 직장에서 재회했습니다.다른 사람들은 퇴근할 때 일을 시작하지만 모두 힘이 납니다.근무시간은 저녁 6시 40분부터 10시 10분까지 이렇게 2주 일하면 50만원이 조금 부족한 급여를 받습니다.일하는 전효성 씨는 눈빛부터 완전히 새로운 사람이에요.9시가 되면 입장이 마감됩니다.좀 더 여유가 생길까 했는데 이번에는 퇴장하는 관람객들이 줄을 잇고 있어요.오늘 전효성 씨는 경복궁 얼굴이었어요.쉴 틈이 없었지만 전효성 씨는 여기가 정말 좋아요.소박해도 매일 출퇴근할 수 있는 일. 지금 전효성 씨한테는 그게 제일 큰 꿈이에요.EBS 다큐 시선 <슬퍼하지 마, 젊은 당신> <인생 2막을 시작하는 노년층 일자리 찾기> || 어떻게 보셨나요? 백세시대를 사는 지금 현재 직장이 평생직장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은 일하기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노인들에게 일자리가 좀처럼 주어지지 않는 한국의 현실, 시대 변화에 맞춰 관련 정책의 발전을 바라며 아직도 일에 목마른 젊은 당신! 황혼의 아버지, 어머니를 응원합니다.소박해도 매일 출퇴근할 수 있는 일. 지금 전효성 씨한테는 그게 제일 큰 꿈이에요.EBS 다큐 시선 <슬퍼하지 마, 젊은 당신> <인생 2막을 시작하는 노년층 일자리 찾기> || 어떻게 보셨나요? 백세시대를 사는 지금 현재 직장이 평생직장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은 일하기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노인들에게 일자리가 좀처럼 주어지지 않는 한국의 현실, 시대 변화에 맞춰 관련 정책의 발전을 바라며 아직도 일에 목마른 젊은 당신! 황혼의 아버지, 어머니를 응원합니다.소박해도 매일 출퇴근할 수 있는 일. 지금 전효성 씨한테는 그게 제일 큰 꿈이에요.EBS 다큐 시선 <슬퍼하지 마, 젊은 당신> <인생 2막을 시작하는 노년층 일자리 찾기> || 어떻게 보셨나요? 백세시대를 사는 지금 현재 직장이 평생직장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은 일하기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노인들에게 일자리가 좀처럼 주어지지 않는 한국의 현실, 시대 변화에 맞춰 관련 정책의 발전을 바라며 아직도 일에 목마른 젊은 당신! 황혼의 아버지, 어머니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