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에도 론칭한 국내 최초의 맞춤 시계 브랜드인 CUSVEN의 프라이빗 쇼룸에 방문했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우글거리는 매장은 좀 싫었는데 예약이 가능해서 일행끼리 구경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쇼룸 자체로 온도 체크와 손 소독은 필수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입장!시계도 매일 소독한대요.저는 시계가 나름대로 몇 개 있는데 딱히 관심도 없고 편하게 다녔는데 역시 올해부터 쭉 출근하다보니 메탈시계처럼 캐주얼한 것보다는 깔끔한 드레스워치가 더 눈길을 끌더라고요 그래서 여성 정장시계를 찾고 있는 동시에 곧 아버지 생신이라 남성 정장시계도 찾고 있던 중이었어요.쇼룸의 일부!CUSVEN이 맞춤 드레스워치 브랜드라서 그런지 들어오자마자 쇼룸이 퍼즐 조각처럼 디스플레이 되어있더라고요.랄까 고급스러운 공방 같기도 했어요. 사실 맞춤 시계라고 해서 일반적으로 밴드나 케이스 정도 생각했는데 밴드, 케이스뿐만 아니라 다이얼에 시침 분침에 크라운, 거기에 레이저 각인까지 할 수 있다고 해서 굉장히 신기했습니다.사실 이런 시계 부품도 실제로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저처럼 같은 제품이나 남이 있는 그런 걸 좋아하지 않는 사람한테는 정말 매력적인 부분!커스텀할 수 있는 부품들어오자마자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다 설명을 해주시는데 사실 이렇게 시계를 볼 때 자유롭게 만져본 적도 없어서 그런지 만져도 된다는 걸 알면서도 만지기가 굉장히 어려웠는데 쫄 필요는 없어요 그냥 만지면 돼요. 오히려 직원분들이 농담으로 제발 만져보라고 하셨어요 ㅋㅋㅋ그래서 실컷 만져버렸습니다.부스스부스스부스스봤는데 아쉽게도 남자 정장시계라 조금 크고 저한테는 컸어요.사실 마음에 드는 드레스워치는 항상 해외에 있었는데 그 브랜드는 하이엔드이고 저는 거지고.그래서 사실 시계를 볼 때 다이얼 디자인에 굉장히 신경을 썼는데 정말 문페이즈부터 크로노그래프까지 너무 예쁘고 마음에 들어요. 문페이즈는 진짜 남자정장시계인데 사고싶었어요!!!!센스있게 시계착용샷을 전체적으로 볼 수 있게 거울이 준비되어 있어서 문페이즈를 한번 입어봤어요 수줍은 손목.. 조금이라도 홍콩에서 IWC를 구경한 미생물로서.. 아, 이정도면 꽤 견적이 나올 것 같았는데 가격을 보고 너무 놀랐어요 어느정도 드레스워치는 몇 백만원 정도 예상했는데 몇 십만원대라니 이때도 많이 놀랐지만 이때도 놀라는 기색은 없었어요.(웃음),,커스텀도 커스텀인데 시계 디자인 자체가 워낙 다양해서 보는 재미가 있어요.매일 아침 옷장에서 이것저것 꺼내입어서 그날만의 스타일이 정해지잖아요. 기분도 같이 바뀌고! 마음대로 커스텀한 시계를 매일 아침 꺼내 차고 나오는 상상을 하니 침이 고여있었어요 ^^~~커스텀도 커스텀인데 시계 디자인 자체가 워낙 다양해서 보는 재미가 있어요.매일 아침 옷장에서 이것저것 꺼내입어서 그날만의 스타일이 정해지잖아요. 기분도 같이 바뀌고! 마음대로 커스텀한 시계를 매일 아침 꺼내 차고 나오는 상상을 하니 침이 고여있었어요 ^^~~그러나 남성 맞춤 정장 시계에 한눈에 놓여 오늘의 목적을 잊어버렸습니다.저는 여성맞춤정장시계를 보러왔다는 사실을.. 사이드에 숨어있는 스퀘어와 라운드형 여성시계가 진열되어있는데 역시 밴드컬러가 깔끔하고 너무 예뻐서 몰래 벗어 던지고 싶어요..여자시계는 거울로 볼필요없이 바로 손목으로 직행~~~ 저는 로즈골드를 골랐습니다만 자세히 보니 안에 패턴이 있어서 보기보다 지루하지 않고 더 예뻤습니다.이건 제 착용샷~~ 다시 봐도 너무 잘 어울리네요.아무래도 다시 가면 스퀘어 로즈 골드를 사야겠어요.이게 제 의상+카스벤 시계에 맞춰서 차는 재미가 있거든요. 같이 온 친구들과 서로 골라주는데 얼마나 예뻤는지 누가 볼진 모르겠지만 큰맘 먹고 구경시켜줄게요 ^^.아니, 진짜 너무 예쁘잖아요 스타일링도 이제 완성이 됐는데 역시 시계를 착용하면 눈이 확 띄는 것 같아요.마음 같아서는 내 카드로 다 긁어주고 싶어. 안 그릴 것 같은데 어쨌든 시계 디자인이 워낙 다양하고 거기다 각자 커스텀까지 하니까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거든요.오늘부로 쿠스벤 팬이 되면 모두 예쁘다고 한마디씩 하더군요. 살 생각은 없다고 하던 친구들도 어느새 홀린 듯 결제를 하고 있었다는 소문이.. 어, 그래도 시계인데 왜 바로 마음에 들어서 사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저기 저인데요?여자시계 보러 와서 남자 문페이즈 시계 살 사람은 나야.시계하면 스펙도 빼놓을 수 없죠~ Swiss Ronda 무브먼트 706.1 케이스는 42mm (multi-function) 유리잔은 sapphire glass 보시면 아실거에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비주얼이라는 걸 재밌게 사자마자 쭉쭉~~ 다들 문페이즈하고 행복하세요~~~저기 저인데요?여자시계 보러 와서 남자 문페이즈 시계 살 사람은 나야.시계하면 스펙도 빼놓을 수 없죠~ Swiss Ronda 무브먼트 706.1 케이스는 42mm (multi-function) 유리잔은 sapphire glass 보시면 아실거에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비주얼이라는 걸 재밌게 사자마자 쭉쭉~~ 다들 문페이즈하고 행복하세요~~~가디우스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48 한솔빌딩 2층카스벤인줄 알았는데 왜 지도이름이 카디우스? 상호명인지 고쳐야할것 같은데 아무튼 오늘은 카스벤쇼룸 방문후기였어요 조만간 와디즈도 오픈한다는데 와디즈에서 구입할지 다시 방문할지 생각중이에요. 재방문의사 100% 시계 맛집 카스벤 남성 정장시계 추천드리며, 저처럼 여성분들도 괜찮으니 여성정장시계로도 추천드립니다!